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21

부활절을 맞이합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신앙입니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부활이라고 하면 죽음몸이 되살아나서 영원히 산다라는 전제를 깔고 설명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한 종교가 되고 말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활을 믿든지, 믿지 않든지간에, 부활을 기대하든지, 기대하지 않든지 간에 기독교의 신앙의 근본은 “부활신앙”입니다. 부활의 역사적 사실이냐?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하여 CBS의 잘잘법에 좋은 영상을 만들었네요. “이것을 보고나서 부활을 믿어라.”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부활신앙을 근간으로… Read More »

최우수교수상 수상

전북의대 소식지인 “명의정”에 소식이 올라와서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다들 축하해 주신다. 사실 그리 엄청난 상은 아니다. 학생들이 투표를 해서 정하는 상이다. 물론 매년 받을 수는 없다. 한번 받으면 일정기간 동안은 수상자에서 제외한다. 아무리 투표자 숫자가 많아도 말이다. 따라서 나는 이번 수상이 세번째 수상이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올렸다. 어제 아침에 올렸는데, 100분이 넘는 페친들이 축하를 해주고 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Read More »

“옵션키”의 기적(?)

나는 모든 사진을 iMac의 “photos”에서 관리한다. 현재 8만장 정도의 사진이 있다. 대부분 아이폰으로 찍은 것들이다. 그 이전의 사진들은 2015년까지 하나의 다른 파일로 들어 있다. 예전에는 iPhoto 라는 사진관리앱에서 돌아가던 것들인데 백업을 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2015년 이전의 사진들을 보려면 그 파일을 불러들여야 한다. 따라서 지난 주에 사진을 불러들였다. 그런데 문제가 다시 최근의 사진들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직학강의를 만드느라… Read More »

조직학 소화계통 동영상 강의 만들기

2020년에 만든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버리고 새롭게 제작하고 있다. 영상제작의 미숙함도 있지만 내용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에겐 참 어렵겠구나!’ 물론 어떻게 가르치던지 잘 받아들이는 뛰어난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조직학이란 생소한 과목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쉽지 않은 과목으로 여겨진다. 다른 교수들의 강의도 살짝 보았다. 역시 그런 생각이 든다. ‘저렇게 가르치면 학생들이 알아들을까?’라는 생각이… Read More »

의학개론 수업을 마치고

‘수업을 마쳤다’고 하니 의학개론 수업을 한학기 동안 혼자서 한 것 같은 뉘앙스인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 딱 한시간만 수업을 한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두시간짜리 수업을 동영상 수업으로 50분간 수업을 하는 것이다. 아마도 강의실에서 대면강의를 했다면 두시간을 모두 사용했을 것이다. 한시간은 강의로, 두번째 한시간은 토론식 수업을 했을 것이다. 아무튼 수요일 오후 수업인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열어놓겠다고 했고, 오늘 아침에 유튜브 영상을… Read More »

페이스북 포스팅이 일주일이 되었다

3월 5일에 포스팅을 한 이후로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이런 포스팅 이후에 일부러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매우 바빴다. 이유는 위에 글과 동일하다.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다시 만들면서 매닉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3월에 갑자기 동영상 강의를 만들면서 기존의 강의안을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려다 보니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고, 이제 그 영상을 보니 ‘참 힘들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상을 보고… Read More »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찾는 시간

주일 아침입니다. 내 자신을 돌아다 봅니다. 한주간의 삶도, 이전의 거쳐왔던 시간들의 삶도 돌이켜보는 시간입니다. 조금 있으면 온라인예배를 드립니다. 예배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더욱 내 자신을 돌아다 봅니다. 그러다가 “신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신성”에 대한 생각들을 해봅니다. 물론 정리된 생각도 아니고, 정답도 아니지만, 우리 안에 있는 신성에 대한 생각을 잠시 해보는 시간입니다. 우리 인간 안에 내재되어 있는… Read More »

바울교회여! 정신 차려라!

오랜만에 교회 홈페이지를 보다가 “교인동정“란에서 ‘장례’ 소식란을 보게 되었다. 거기에 1월 17일자에 “소천 – 고 김복희 권사”라고 올라와 있었다. 물론 교인동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결혼이던지 출산이던지 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최소한 “김복희 권사님의 소천소식은 그렇게 올리면 안된다”라고 말하고 싶다. 최소한의 도덕적 예의나 바울교회에 대한 역사를 조금이라고 안다면 말이다. 이 사진을 보라. 바울교회 30년사 책자에 나와… Read More »

성경이란 무엇인가?

교회를 다니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고,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성경을 믿는 사람들도 있다. CBS 잘잘법에서 “성경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물론 계속해서 다루고 있지만, 김기석 목사님의 음성으로 성경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는 영상이 이번 주에 올라왔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상이다. 김기석목사는 서울 청파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문학평론가로도 활동 중에 있다.

아이를 키우는 제자에게

페이스북에서 우리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살아가는 제자가 올린 글을 보았다. 7살이 된 아들의 교육에 대하여 고민이 많은 듯하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자녀를 키우다보면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앞설 수도 있다. 내가 댓글을 썼다. 살살하삼. ㅋㅋ 그 아래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붙었다. 교수님, 도대체 어떻게 아들 둘을 그렇게 잘 키우신 겁니까!!! 그래서 글 하나를 쓰기로 했다. 자녀교육에 대하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