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의 명확성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던지, 아니면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던지, 또는 직장에서 후배직원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하는 상사이던지간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중요한 덕목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 중요한 덕목이  “기준의 명확성”이 아닐까?    아마도 군대에서 만큼 이런 것을 잘 교육하는 곳은 없을 것이다. 물론 군대의 교육이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부분에서는 철저하게 교육을 하는 곳이다.    자녀들을 키울때도 마찬가지가… Read More »

사람의 회심

사람은 변한다. 나도 그렇다.  그 “변함”에서 소중한 변함은 바로 “회심”이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게 이러저리 변하는 것이나 배신과 같은 나쁜 의미의 변함도 있지만, 인생에서 회심은 수많은 것을 가져온다. 특히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통한 회심은 인생에서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변함”의 시작이다. 혈통으로는 히브리사람이요, 로마 시민권자였던 “사울(바울)”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을 잡아가두는데… Read More »

쥬크 시승기 (Juke Review)

Juke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보았다. 총 65km 정도를 달렸다. 그동안 올라온 많은 리뷰들은 주로 단점만 부각시켰다. 물론 쥬크도 단점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회사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언론과 종사자들은 비겁한 행동이다. 언론매체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나는 가능한 본 그대로의 느낌을 적어두는 것이다. 무슨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그냥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Read More »

권위와 품위

권위의 사전적 뜻은 이렇다. 권위(權威)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  예문으로, 권위가 있다. 권위가 서다. 가장의 권위를 세우다. 아버지의 권위가 말이 아니다.  전제 국가에서는 임금이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모자로 한몫 보려던 텅 빈 그 허례와 권위 의식은 오늘날 ‘감투’란 말을 남기고 말았다.  그 개화 할아버지가 저질러 놓은 문중의 권위 추락에 대한 멍에를 지고 위신 회복에 동분서주한… Read More »

불현듯 핼리팩스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2년간 생활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그 작고 아름다운 도시가 불현듯 떠오른다.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내가 살던 아파트가 나온다. Glenforest Drive의 입구에 있었던 그 낡고 허름한 아파트도 이젠 정겨운 추억이 되고 있다. 거기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그렇게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 삶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얻었던 시간들이었다. 춥고 긴 겨울이 지나면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는 핼리팩스는 이내 가을을 빠르게 맞이한다.… Read More »

디폴트

디폴트(default)란 말은 원래는 “채무 불이행”이란 뜻이고, 컴퓨터가 개발된 이후에는 ‘기본값’ 또는 ‘초기값’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어느덧 우리사회에서는(영어권에서는 아니겠지만) 어느덧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기본값”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내 자신도 디폴트라는 단어를 그런 뜻으로 어느덧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굳이 이 단어를 떠올린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의 흐름속에서 “원래대로 되돌아 가자”라던가,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을 했다.… Read More »

쥬크 둘러보기

Juke를 둘러 보았다. ———————————————- 그림 파일로 만든 내용을 다시… 텍스트로 옮겨 놓는다. 말로만 듣던 쥬크를 직접 보다 최근에 나오는 쥬크에 대한 리뷰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차를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국소적인 문제를 트집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리뷰들을 보면 그냥 까기위한 목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쥬크에 대하여 마냥 입바른 소리로 칭찬만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Read More »

2013 대한해부학회

제63회 대한해부학회가  2013년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전주에서 가는 길이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고 길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일죽IC)-국도(장호원-제천국도)-중앙고속도로를 거쳐가는 300여km 거리였다. 예산이 부족한 해부학회에서 아무래도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단양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지만, 워낙 작은 동네라 조용하고 편하게 느껴졌다. 날씨가 워낙 좋은 시간들이었고, 학회 분위기도 훈훈했다. 아래 사진은… Read More »

부모에게 프로그램이 없을 때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절대로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잠시동안 그들을 보살피며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계이다. 물론 먹여주고 재워주고 교육도 시키는 일방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부모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대일의 관계를 잊어서는 안된다. 제목에 “프로그램”이란 단어를 가져온 이유는 부모가 자식과의 대화를 할 때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을 갖지 못하면 잔소리를 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자녀의 시선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늘어놓게… Read More »

2013 대한해부학회 발표자료

해부학관련 과목 교수별 강의컨텐츠의 조율 경험 사례 김형태, 송창호, 한의혁, 채옥희, 최윤호, 유효현*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 의학교육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학년 1학기에 인체의 구조와 기능 1, 2 과목명의 통합강의(각각 6 및 5 학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체의 구조와 기능 통합강의는 주로 해부학 관련 과목과 생리학 관련 과목으로 주로 구성되어졌다. 해부학 관련 과목으로 육안해부학, 조직학, 신경해부학이 여기에 포함되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