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에서의 해부학교육-교수편
어제 어떤 임상교수와 이야기를 하던 중 이런 말을 꺼낸다. “해부학을 임상교수들이 자기 분야를 가르치면 학생들이 훨씬 더 재미있게 배울텐데…”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아니요. 잘못 판단거예요.”라고 단호하게 말을 했다. 의전원이 시작되었을 때 그렇게 시도를 해 본적이 있다. 결과는 “실패”였다. 자신의 전공분야와 맞추어 해부학을 강의하는 강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해부학을 배우는 학생들(본1 또는 예2)의 입장에서 말그대로 “맨바닥에 헤딩”을 하는 단계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