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6

제가 꿈꾸는 필란드의 교육 방식

오늘 페이스북에 링크된 이 영상을 보고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생각해 오던 교육현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이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길래 여기에 올려 봅니다. 또한, 이 내용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시길 원한다면 EBS에서 만든 “세계의 교육현장” 중에서 필란드의 교육에 대한 영상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두 네 편으로 구성된 이 영상은 위의 영상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1편, 핀란드의 유치원… Read More »

소통수단 스마트폰, 소통을 앗아가다[3] – 운전자들

문명의 이기(利器)인 자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현대인들의 발의 역할을 시작한지 수많은 시간들이 흘렀다. 자동차는 분명히 인간에게 유익한 도구이다. 그러나 이 유익한 도구가 때로는 흉기가 되어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로 교통사고이다. 위키백과에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운전이 미숙한 경우,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경우,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우(음주운전), 운전 중, 눈이 감긴 경우(졸음운전), 눈, 비, 안개로… Read More »

해부학교실 주임교수를 물러나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이상 ‘전북의대’)은 각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테면, 해부학교실, 생리학교실, 생화학교실, 등과 같은 9개의 기초의학교실과 내과학교실, 외과학교실, 소아과학교실, 산부인과학교실, 등과 같은 많은 22개의 임상의학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의학교육학교실이 신설되었는데, 의학교육학교실은 기초의학교실나 임상의학교실에 속하지 않고 독립되어 있다. “교실”이란 표현은 영어로는 department이다. 일제시대에 의과대학들이 생기면서 당시에 표기하였던대로 지금도 이렇게 표현한다. 따라서 ‘해부학과”라던가, ‘생리학과’ 등의 표현은 맞지 않고, 해부학교실, 생리학교실로 표현해야 한다. 아무튼… Read More »

핼리팩스 이야기, 책으로 묶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 살 때, 운영하였던 halifaxmail.com의 사이트에 올려둔 글들을 한꺼번에 모았다. 서버 문제로 당시의 홈페이지 운영이 불가능하여 모든 자료를 블로그툴인 WordPress로 옮겼다가,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면서(도메인도 버렸다) 놔두었던 글들을 하나로 모았다. 처음 글들을 모은 것은 올해 2월말이었다. 그리고 3주전부터 이 글들을 대충 편집하기 시작했다. 폰트의 종류와 사이즈를 맞추고 가능한 읽기 편하도록 정리를 하는 과정이었다.… Read More »

리우 2016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무척 더웠던 이번 여름, 브라질 리우에서는 2016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우리와 반대쪽에 있는 나라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12간이다. 따라서 우리와 완전히 뒤바뀐 시간에 경기들이 중계되었다. 대부분의 중계가 밤에 시작하여 우리나라의 아침에 끝이 난다. 올림픽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리지만, 우리나라에선 중간에 날짜가 바뀐다. 중계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헷갈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올림픽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잠을 설쳐야 했을 것이다. 메달의 색깔에 관계없이 수많은… Read More »

웨이터 케이시 시몬스 이야기

미국 달라스(Dallas)지역에 있는 애플비레스토랑(Applebee’s restaurant)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32세의 케이시 시몬스(Kasey Simmons)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처음 접한 한글판 뉴스에는 고객이 적어 주었다는 수표만 나와 있어서 구글링을 통해 원본 뉴스들과 다른 사진들을 찾았다. 이야기는 이렇다. 케이시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한 여성 손님이 와서 가장 싼 메뉴인 물 한잔을 주문했다. 물값은 0.37불(37센트)였다. 그런데 그 손님이 지불하고 간 수표에는 500.37불이 결제되어 있었다. 500불을… Read More »

소통수단 스마트폰, 소통을 앗아가다[2] – 10대들

10대들에게 스마트폰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스마트폰은 두가지 요소를 통해 강력한 기능을 갖게 된다. 스마트폰은 PC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에, 거기에 온라인 접속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내용들은 대부분 부정적 측면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이 대부분이다. 우리 사회에서 피처폰(3G)를 사용하는 청소년을 보지 못했다. 최근 미국에선 일부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피쳐폰으로 되돌아가려는… Read More »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짧은 글 하나를 올립니다(댓글이 붙기 전에 캡쳐를 해 놓습니다). 글이 아닌 한 문장을 말이죠. 아침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이 사회는 언제 변할까?’라는 생각이 들면 암울해지는 생각, 부정적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는 바르고 참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모습대로 세상이 계속 간다면 우리 사회는… Read More »

올림픽정신을 보여준 사건 하나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아름다운 뉴스 하나가 어제 올라왔다. 여자 5,000m 달리기에서 네 바퀴반 정도(약 2,000m)를 남겨둔 시점에서 뉴질랜드 선수인 니키 햄블린(Nikki Hamblin)이 함께 달리던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뒤따르던 미국의 애비 디아고스티노(Abbey D’Agostino)도 햄블린 선수에 걸려 넘어졌다. 뒤따르면서 넘어졌던 디아고스티노는 뛰는 것을 멈추고, 햄블린을 일으켜 세운 후 뛰기 시작했는데, 두 사람 모두 절룩거리면서 뛸 수 밖에 없는… Read More »

Your Memories on Facebook

페이스북(facebook)에서는 자동으로 몇년전에 썼던 글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Your Memories on Facebook“라는 제목으로 이전 글을 보여준다. 오늘 오전에도 글 하나가 올라온다. 3년전 오늘인 2013년 8월 17일에 적었던 글이다.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쓰다보면 (페이스북에서 올리는 글도 마찬가지이다) 왠지 부정적인 글을 많이 쓴다. 부정적인 글…이라고 불만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회비판적”인 글들을 많이 쓰게 된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