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전남의대Y회

전남의대Y회는 전남의대의 동아리 이름이다. 내가 학교다닐 땐 동아리라는 표현은 없었고, 그냥 “써클”이라고 불렀다. 전남의대Y회의 공식명칭은 “전남의대 기독학생 Y회”이다. 기독교와 비기독교가 공존하는 좀 특이한 동아리이다. 내가 다닐 때는 의예과는 “흐름Y”라는 동아리가 전남의대Y회와는 별도로 독립된 동아리로 존재하였다. 본과에 올라가면 정식으로 전남의대Y회에 가입하게 된다. 전남의대에는 이런 친목성 동아리들이 많았다. 상록, MS. MPR, CELL, 한울이, 흰두레, ATB, 펭긴, 등이 바로 그렇다. 다들… Read More »

지난 강의 때의 사진

강의 때 사진을 가끔 찍어 두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록용이다. 수년전에 정년하시는 교수님들께서 “강의때 찍은 사진”이 단 한장이 없던 것을 보고, 그 후로 사진을 찍곤한다. 작년에 찍었던 사진은 대부분 백업하드에 문제가 생기면서 날라가 버렸다. 올해도 첫번째와 두번째 강의 때 몇장 찍어 두었다. 물론 그러면서 학생들도 찍는다. 그 사진은 강의 때 간혹 보여준다. 2014년에 학생들의 사진을 유난히 많이 찍었었다. 특히… Read More »

저장장치 PROMISE Pegasus

작년 6월 이 저장장치를 강제로 전기를 중단시키면서 발생한 HDD의 물리적 손상, 그리고 잘못된 소프트웨어의 무리한 작동으로 인한 전 데이터의 손실은 수일동안 나를 멘붕상태에 빠뜨렸다. 컴퓨터 바탕이나 다른 외장장치, USB, 등 데이터가 있을 만한 곳이면 다 뒤져서 자료를 찾았지만 많은 자료들이 소실되었다. 2012년까지 DVD로 백업을 받았지만 가장 최근 자료인 2013년과 2014년의 자료들이 대부분 날라갔다. 며칠전 내일부터 있을 다리(하지 下肢… Read More »

경고를 무시하는 사회

우리 주변엔 “경고문”이 많이 있다. 길을 걷다가도 “공사중 주의”라던가, 건물현관에서의 “미끄럼주의”와 같은 경고문이 참으로 많다. 우리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에도 “안전시설 안전검사에서 탈락”해서 보수중이고, 우리 옆에 있는 주공3단지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주공3단지쪽으로 걷고 있는데 경고문이 붙어 있는 놀이터에 7살 정도로 보이는 3명의 아이들이 놀고 있다. 고개를 들어 미끄럼틀을 쳐다보니 위에 있는 두 아이 중 하나가 “아저씨, 여기서 놀아도 되는거죠?”라고 묻는다.… Read More »

정년을 준비하는 것…

오늘 아침 조선일보 종이신문에 “퇴직 후 社會 貢獻(공헌), 철저한 준비와 각오 있어야“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있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직장인은 누구가 정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의 인생에 유한하기 때문에 내세에 대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요즈음의 추세라면 퇴직하는 나이는 예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훨씬 건강하고 젊다. 그만큼 퇴직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 후… Read More »

무보험차량, 가슴을 쓸어내린다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두 통의 등기우편물이 날라왔다. 요즈음 등기우편물이 오면 많이 신경쓰인다(ㅋㅋ). 전화를 해보니 무보험차량인 것이다. 내가 타고다니는 SUV가 말이다. 헐… 원래 가지고 있던 마티즈를 한달전에 팔고 다른 차량으로 교체했는데, 마티즈 보험은 그대로 두고 내 SUV 차량의 자동차보험을 새차량에 적용해서 승계시켜 버린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만일에 그동안 사고라도 났다면 이게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끔찍한 생각에 소름이 돋는다. 그동안 얼마나… Read More »

부정적 단어에 많이 나오는 글자 “비”

 비겁(卑怯), 비굴(卑屈), 비난(非難), 비판(批判), 비관(悲觀), 비방(誹謗), 비극(悲劇), 등등 비록 한자어는 다르지만 우리말로는 모두 “비”로 발음되는 말들이다. 나는 이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비겁“이다. 인간의 추한 모습 중에서 아마도 가장 보기 싫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단어로 “비열(卑劣/鄙劣, meanness)”이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열’은 한자어로는 사전에 卑劣과 鄙劣 두가지로 표현된다. 아무튼 인간이 보일 수 있는 가장 나쁜 모습이 “비겁”과 “비열”이다.… Read More »

초등학교(국민학교) 졸업사진

오래된 사진 한장을 스캔해놓은지 꽤나 되는데, 이제야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본다. 어젯밤 “어릴적에 ∙ 추억 시리즈 99“에 몇분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올릴 사진을 찾던 중 졸업사진을 떠올린 것이다. 다행히도 이야기에 나오는 선생님들께서 제가 졸업할 때 모두 재직하셨기 때문이다. 졸업앨범대신 졸업사진이 딸랑 2장이 있는 이유가 있다. 당시 졸업앨범을 할 것이냐?를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하여 “낭비하지 말고 그냥 사진으로 대체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Read More »

법원을 다녀오다

어제 “지급명령서”를 받고서 오늘 “이의제기 신청서”를 제출하러 법원에 갔다. 이 지급명령에 대하여서는 추후에 모든 일이 종결된 후에 아주 긴 글로 설명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 “평정심유지하기“와 “일상으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블로그에 올렸던 짜장면 사진 한장으로 인해 한달 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아까운 시간들이지만 결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전에… Read More »

아파트 누수

어제 이마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약 5년 전에 윗층에서 물이 새서 우리집에도 물이 샌 적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3년전 보일러에서 물이 넘쳐서 문제가 된 적이 있어서 보일러실부터 확인했는데, 보일러실은 아니었다. 누수공사회사를 찾았다. 가장 규모가 큰 업체는 월요일에 와서 해준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몇군데 업체를 찾았는데 한 업체에서 일을 해 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