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예수 믿지 마세요!

교회장로인 내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믿지 마세요! 왜냐하면, 예수를 믿으면 많은 것이 불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달라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삶이 불편해집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하고,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데, 예수를 믿으면 더 낮아져야 하고, 많은 것에서 손해를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를… Read More »

9년전 페이스북에 썼던 글 하나, “베프”

아침에 일어나 페이스북을 보니 9년전 오늘 썼던 글이 보인다. 캡쳐해 놓는다. 그리고 그 글을 가져왔다. 당신의 베스트 프렌드는 누구입니까?어떤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셨나요?혹시 제목을 보고 자신의 배우자의 얼굴을 떠올리신 분이 계신가요? 혹시 여러분의 배우자가 여러분의 베프(베스트 프렌드의 준말)가 될 수 있다면..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부부, 행복한 동행(브니엘, 2012, 김병태 저)이라는 책에베스트 프렌드 Best Friend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서로를… Read More »

나의 동영상 강의를 좋아하는 이유

지난 주에 페이스북에 이렇게 포스팅하였다. 두 명의 학생과 점심을 먹게된 이유는 두 학생 모두 동영상 강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두 학생들이 나의 동영상강의를 좋게 평가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코로나 시대에 교수들에게 주어진 또하나의 숙제가 “동영상 강의 제작”이다. 나의 이런 글이 동영상을 제작하는 교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는 이미 교수들을 상대로 “2021 통합강의 강의영상 잘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Read More »

캐나다에서 2년의 삶이 주는 영향

나는 2001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의 주도인 “핼리팩스(Halifax)”에 있는 댈하우지대학(Dal Housie Univ.)에서 방문교수로서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이전의 홈페이지였던 halifaxmail.com에 기록해 놓았는데, 지금은 그 자료는 모두 소실되었지만, 텍스트자료는 2018년에 책으로 묶어 두었다. 최근에 한 젊은 교수가 내게 질문을 했다. “교수님, 두 아들이 핼리팩스에서의 2년의 삶이 지금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물어봐 주세요.”라고… Read More »

Audient iD4 mkII

오디언트사의 오디오인터페이스닌 iD4가 새롭게 나왔다. 뒤에 mkII를 달고 스펙을 향상시켰다. 나는 Apollo Twin X를 사용하기 전에 iD4를 사용해 왔다[관련글 보기]. iD4를 약 2년여 사용해왔었다. 한달 전에 집에 있던 iD4를 연구실로 가져와서 사용 중이었다가, 아는 지인에게 보내주었다. 그 지인은 너무 오래된 기기를 사용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연구실에서는 그냥 맥북 에어의 오디오 단자에 RCA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노이즈도 심하고 더구나 왼쪽만… Read More »

바울교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

최근 1-2년 사이에 올라온 전주바울교회에 대한 제 글을 보면 누군가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바울교회 장로라는 사람이 자신이 다니던 교회를 비난해? 부정적으로만 봐?”라고 말이다. 그런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나는 지금도 바울교회를 향한 애통하는 마음이 있다. 내가 계속 문제를 삼는 이유는 , 호남에서 가장 큰 교회(2019-2020년 담임목사 사건으로 많은 교인들이 떠나서 가장 많이 모이는 교회가 아닐 수도 있음.)였던 바울교회가… Read More »

설교동영상 링크가 왔길래

주일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전주바울교회에서 설교영상 링크가 문자로 전송된다. 맥추감사주일 설교영상의 링크를 클릭했다. 40여분의 설교를 다 들을 수 없어서 뒷쪽 1/3 지점부터 듣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헌금이야기이다. 감사=헌금? 이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앞선 내용에 감사에 대한 내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듣지 않았으니 논할 이유는 없다.) 설교든지 강의든지 하나의 주제가 흐르는 것이고, 중간에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내용은 없다. 결국 설교의 주된… Read More »

한국교회의 기회?

앞서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글을 쓴 바 있다[글보기]. 아침에 “느헤미아”에 관련된 설교를 들으며 “한국교회의 기회?”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싶었다. 우선 “기회”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 기회(機會) :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적절한 시기나 경우. 그렇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번이 한국교회가 본질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세속화되고, 샤마니즘화된 한국교회가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Read More »

소장중인 좀 특이한 음반 하나,

내가 소장한 수많은 음반 중에 좀 특이한 음반이 하나 있다. 제목은 “몽골어 찬양 2009″라고 표시되어 있다. 모두 13곡이 들어 있고, 플레이 시간은 44분이다. 이 음반은 내가 녹음과 편집을 했다. 그것 이외에는 별로 기억이 없다. 어느날 여자선교사 한 분이 나를 찾아왔다. 그녀의 요청은 “교회에 녹음실에서 녹음을 할 수 있느냐?”였다. 당연히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가져온 반주는 녹음용으로… Read More »

거실 스피커의 높이를 올리다

우리집 거실에 있는 스피커는 8인치 우퍼의 Yamaha의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인 HS 80이다. 컴퓨터 옆에 두고 사용하던 것을 작년 봄에 거실로 옮겨왔다[관련글 보기]. 이 스피커는 음악감상용 오디오 스피커와는 다르다. 소리를 예쁘게 내주는 스피커가 아닌, 소리를 정직하게 내주는 모니터 스피커이다. 스튜디오급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뮤지션들에겐 괜찮은 스피커이다. 스피커를 바닥에 놓고 사용하였다. 그렇다고 그냥 바닥에 놓은 것은 아니고, 받침대를 놓고 설치했다. 소파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