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에 소개된 Nissan Juke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서울모터쇼 닛산 부스에 소개된 쥬크(Juker)입니다. 스톰블루 한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크릴로 담을 만들어서 눈으로만 구경하게 해 놓았습니다. 아직 수입할 트림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쥬크를 기다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번에 소개된 쥬크버젼은 SV입니다. 미국에서 팔리는 기준으로 본다면 중간급(SL>>SV>>S)입니다. 국내에는 어떤 형태로 들어올지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만, 로그나 큐브를 본다면 아마도 두가지 트림으로 들어오지… Read More »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나이가 드니 상가집에 조문을 가야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특히 교회에서 맡은 직분 때문에 조문을 가는 일은 더욱 많아졌다. 초상집에 가서 조문을 하는 일을 통해 인생을 돌이켜 보게 된다. 전도서의 저자 솔로몬은 전도서 7장 2절에서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 말이 맞다. 잔치집에서는… Read More »

“Follow Me”, Jesus said.

Facebook에 링크된 영상을 보고, 이렇게 적어 둔다. Follow me의 저자 David Flatt 목사의 메시지이다. 영상을 캡쳐도 해 두었다.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 인간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던 “하나님”, 그리고 십자가의 형벌을 지셨던 예수님의 보혈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나의 관점에서 복음을 보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처음 만났던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점점 복음을 싸구려로 만들고 있는… Read More »

가르치는 선생으로서의 교수

이런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조교수는 자신이 아는 것 이상의 것을 가르치고, 부교수는 자신이 아는 것만 가르치고, 교수는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을 가르친다”라고. 거기에 한가지 덧붙여진다. “전임강사는 아무도 모르는 것을 가르친다”라고 말이다. 현대사회에서 교수의 사전적 정의는 예전보다 광범위해졌지만, 교수의 고유의 일 중 하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teaching)”이다. 교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자신의 고유의 연구분야를 통해 전문성있는 지식을 가르치기도 하고,… Read More »

의평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의학교육기관인 의대와 의전원을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단체이다. 2003년에 시작한 의평원은 그간 의과대학과 의전원의 협조로 잘 자리매김하였고, 의학교육의 평가에서 권위(not 권력)를 갖고 있는 단체가 되었다. 사실 “의학교육의 평가와 인증“이라는 제도로 말미암아 국내 의과대학들의 질적 수준은 향상되었고, 각 대학간의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교육에 무관심하던 대학당국과 일부 교수들도 “의학교육의 본질“에 대한 자아성찰과 고민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Read More »

골학 땡시…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골학은 oral test를 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땡시형태로 바꾸었다. (땡시란 30초 간격으로 계속 문제를 풀어가는 시험인데, 시간을 알리기 위해 종을 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해부학실습과 조직학실습의 평가에 쓰이는 독특한 평가방법이다) 학생수가 많다보니 oral test로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 본 것이다. 두개골(머리뼈, skull) 25문제, 나머지 뼈 25문제가 출제되었고, 두번에 걸쳐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기존에 해오던… Read More »

공유(sharing) 못하는 민족

내 것, 우리 것…일 때와 함께 쓰는 것에 대한 이중적 태도에 대하여 여러번 이야기한 적이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그런 현상은 너무 뚜렷하다. 분명한 책임주체가 없을 때 보여지는 모습은 ‘이게 고등동물인 인간의 모습일까?’하는 의구심마져 갖게 한다. 공공장소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선진국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제 태도의 변화가 있어야 할 듯 하다. 공공장소에… Read More »

역류성 식도염

전주로 이사올 무렵 시작한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 때문에 난 늘 저녁을 적게 먹고 확실하게 소화시킨 후에 잠자리에 든다. 저녁시간에 단 것을 최대한 피한다. 증세가 좀 심해질 때면 좋아하던 밀가루 음식도 피한다. 지난 주 몸이 좋지못한 상태에서 무리했는지 몸이 말이 아니었다. 토요일 저녁과 어제 저녁에 저녁을 먹자마자 잠이 들고 말았다. 잠이 들면 안되기에 베게를 쌓아놓고 앉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에… Read More »

사랑의 교회 고 옥한음목사님의 복음에 대한 절규

최근 페이스북에 사랑의 교회 청년부 예배 광고시간에 쓰였던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이미 고인이 되신 옥한흠 목사님의 복음에 대한 절규가 오히려 살아있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페이스북 화면을 캡쳐했기 때문에 영상의 화질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옥한음목사님의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럭저럭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제 가슴속에서 다시한번 복음을 깊이 묵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영상의 모든 권리는 사랑의… Read More »

죄로 물든 사회를 보면서

요즈음 뉴스는 온통 사회지도층들의 비리와 엽기적인 사건들이 주류를 이룬다. 왠만한 주제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뉴스 매체들은 앞다투어 선정적 문구를 사용하며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사회악을 비판하고 정화해야 할 매체들이 그저 선정적인 내용으로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채 추측성 정보로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음증을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들의 죄가 커보일까? 사회지도층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은 어떨지 가히 짐작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