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

written by Dietrich Bonhoeffercomposed by Siegfried Fietz Von guten Mächten treu und still umgeben, behütet und getröstet wunderbar, so will ich diese Tage mit euch leben und mit euch gehen in ein neues Jahr.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 erwarten wir getrost, was kommen mag. Gott ist bei uns am Abend und am Morgen und ganz gewiß an… Read More »

눈이 내리는 아침

이번 겨울은 유난히 비나 눈이 적은 가문 겨울입니다. 비가와도 반갑고, 눈이 와도 반가운 그런 가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난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들도 많은 겨울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눈이 내립니다. 창문을 열고 영상으로도 찍어두고,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내리는 눈 때문에 모악산 정상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서쪽의 작은 산의 나뭇가지에… Read More »

지난 1년간 왜 교회에 대한 글이 급증했을까?

오늘 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검색하던 중 유난히 교회에 대한 많은 글이 있음을 깨닫는다. 교회와 관련된 고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글이 많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떤 글들을 썼는지 다시금 살펴보고 있다. 날짜별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날짜별 역순이다. 2019.01.30. –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2019.01.29. – “은혜스럽다”라는 말2019.01.17. – 비공개: 2018년의 바울교회2019.01.06. – 바울교회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2019.01.03. – 비공개:… Read More »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

한국교회, 대형화가 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 중심에 “돈”이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니 일종의 사람의 머릿수에 의한 하나의 “힘”을 자랑하기도 한다. 교회의 건물은 커지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재산이 늘어가면서 마치 세상의 기업처럼 기업화가 되어가기도 한다. 교회가 세상의 기준으로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기업(企業)”이란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영리(營利)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 출자(出資) 형태에… Read More »

“은혜스럽다”라는 말

교회에서 흔히 잘 쓰는 말 중 하나가 “은혜스럽게”라는 말이다. “이번 총회가 은혜스럽게 끝났으면 좋겠다.”라는가, “오늘 예배가 은혜스러웠어.”라는 표현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표현은 어느 순간부터 교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통용어가 되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이 표현이 마음에 걸렸다. “은혜스럽다”라는 말은 “은혜”라는 단어 뒤에서 “-스럽다”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이다. “-스럽다”는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라고 사전에 나와… Read More »

김용택 시인의 생가를 다녀오다

섬호(蟾滸) 김용택(金龍澤, 1948년 8월 26일 ~ ) 선생님은 시인이며, 수필가이다. 그의 생가는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장암2길 16번지(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 125-1번지, 네이버지도에서는 ‘임실김용택시인문학관‘을 검색하면 됨.)에 자리잡고 있다. 전주에서 순창으로 가는 27번 국도를 내려가다 보면 “장암교차로”가 나온다. 마을 이름은 “진메마을“이다. 시인은 그 집에서 나고, 자라고, 가까운 덕치초등학교에서 교사를 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지금도 그 곳에 살고 있다(현재는 바로 옆에 현대식건물을… Read More »

존경받던 직업들은 다 어디 갔느냐?

인하대 연구팀이 2016년에 발표한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 결과는 2014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수도권에 사는 고교생과 대학 재학생, 일반 성인 1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44개 직업을 대상으로 국가·사회적 공헌도, 청렴도, 존경도, 준법성, 신뢰성 등 5개 부문에 걸쳐 점수(10점 만점)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1996년을 시작으로 2001, 2009년에 이어 이번이 2016년에 4번째 조사를 한 후 비교발표하였다.   밴쿠버와 캘거리에 기반을 둔 조사기업인… Read More »

내 이름 풀이

갑자기 이름의 한자 뜻을 적어보고 싶어졌다. 우리 세대에는 각 이름에 항렬(行列)이 존재한다. 항렬이란 “같은 혈족의 직계에서 갈라져 나간 계통 사이의 대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즉, 형제자매 관계는 같은 항렬로 같은 돌림자를 써서 나타낸다. 우리 형제들은 이름에 특별한 항렬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친형과 나의 이름이 그렇다. 자매간도 마찬가지이다. 내 이름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 잘 모른다. 다만, 내 아버지께서 작명가를… Read More »

고린도전서 1장 1~9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Read More »

왜 나는…

2014년 봄에 집중적으로 ‘정직’이나 ‘거짓말’ 등의 주제로 글을 많이 썼을까요? 물어 보는 내가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니면 그냥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을까? 오늘 아침에 글을 검색하다가 궁금해졌다. 거짓말 하는 사람들 거짓말 정직(正直)은 그 사회의 능력입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이런 주제를 가지고 글을 계속 썼다.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정직”에 대한 어릴 적 추억…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