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3

오랜만에 학생들과 식사하다

최근 몇 년간 지도학생들과의 지도모임 이외에는 거의 학생들과 식사를 하지 않았다. 학생들과 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몇 몇 교수들이 이상한 말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오늘 바이오메디컬 학생들과 식사를 했다. 학기 초에 치른 용어시험과 중간고사 상위 2등까지 식사를 사준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공동 2위가 있어서 5명의 학생과 식사를 했다. 식사는 전북대 후분 치킨전문점  “다사랑”에서 먹었다. 학생들에게 “러브윙”을 먹자고 했다. 처음엔 “오꾸닭”을… Read More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서울시립미술관

지난 주말에 서울 갈 일이 있어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아내와 동행한 서울 나들이였다. 이미 10월부터 기회를 만들어서 가볼 예정이었고, 마음속에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오랫만에 마음속에 많은 것을 담아올 수 있는 기회였다. 아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정보들이다.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또한 사진은 찍을 수 없으니 펜과 메모지를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Read More »

[자료] 난독증 (難讀症, dyslexia)

난독증(難讀症, dyslexia) 또는 독서 장애(讀書障礙)는 문자를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를 말한다. 이는 읽고 말하고 철자를 구분하는 데 정확성이나 유연성에 장애가 있는 학습 장애를 가리킨다.  시각이 정상이고 다른 학업영역에서는 적절한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읽기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통이나 요통이 그렇듯이 난독증도 많은 종류가 있고 그에 따른 원인도 다양하다. 모든 사례의 난독증과 관련된 단일한 비정상적 특징은 없고, 여러… Read Mor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현대인은 온라인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오프라인이 주된 삶의 공간이지만, 현대인들은 꾸준히 온라인의 삶에 매달리고 탐닉한다. 온라인에서도 소통이 있고, 온라인을 통한 친구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제가부터 현대인들에게는 온라인의 삶은 누리는 삶, 오프라인의 삶은 먹고 살기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온라인에서의 범죄는 매우 심각한… Read More »

때가 있다

정해진 시간안에 사는 인간, 그리고 태어나서 자라고 늙어가는 과정 중에 있는 인간은 적정한 때가 있다. 어려서 해야 할 것과 젊어서 해야 할 것, 그리고 늙어서 해야 할 것이 있다. 따라서 현자들은 “때를 놓치지 마라”라고 권고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일의 적당한 때에 대한 개념을 갖게 되기도 하고, 자신의 살아온 시간들을 통해 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자식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Read More »

홈엘리베이터

홈엘리베이터(home elevator)를 한번 찾아 보았다. 홈엘리베이터란 가정용엘리베이터, 소형엘리베이터, 2-3인용엘리베이터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만일에 주택을 지을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1층 건물이 아닌 이상 엘리베이터를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충분히 걸어다닐 나이는 괜찮지만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가정용 엘리베이터의 필요성은 뚜렷하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많고 빌라 등은 엘리베이터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홈엘리베이터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떨어진다. 더구나 가정집에… Read More »

건조기

거의 3주간 삐걱대며 돌아가던 건조기를 수리했다. 통을 돌려주는 롤러가 문제였다. 10년간 써오면서 롤러를 몇번 교체한 적이 있다. 사실 빨래 건조기라는 것이 별 것 없다. 통을 돌려주는 모터와 벨트, 그 돌아가는 통을 돌리면서 잡아주는 롤러, 통에 온도를 올려주는 히터, 그리고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로 되어 있다. 거기에 온/오프 스위치와 타이머가 붙어 있을 뿐이다. 세탁기보다도 훨씬 더 간단한 구조이다. 만 10년이… Read More »

수험생에 하지 말아야 할 말

세월이 빠릅니다. 가을이 되는가 싶더니 겨울로 접어드려고 합니다. 이때쯤이면 늘상있는 수능시험(7일)이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들 난리가 아닙니다. 수험생이 있는 부모님들에게는 말걸기조차 무섭습니다. 오늘 인터넷신문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32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뉴스들이 올라왔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올라오는군요. 아무튼 한번쯤 생각해 볼 것이라 여기에 적어 둡니다. 수험생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순위대로 적어… Read More »

오랜만에 대박 웃음을… ㅋㅋ

오랜만에 대박 웃음을 터뜨렸다… 늙으신 어머니와 통화를 하던 중 자식들이 자주 연락하지 않는 것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형제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전체] 바쁘시더라도 엄마랑 가끔 통화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가을 타시네요.“라고. 그런데 작은 누나한테 바로 문자가 왔다. “나도 가을타는데….“라고…. 한참동안…소리내서…. 웃었다….. “대박!!!” ————————————————————— 문자 받고 나서 이 글 바로 썼는데…문자가 몇번 더 옴    … Read More »

가을과 감기

지난 일주일간 서울에 머물렀다. 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인증평가”를 위한 현장방문평가를 위함이었다. 월요일에 도착해서 금요일까지 이어진 4박 5일의 일정이 내게는 힘든 시간들이었는지도 모른다. 자체평가보고서(인증양식에 맞추어 학교측에서 제작한 보고서)를 보고 서면평가를 실시한 이후에 실제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확인하는 작업이 바로 “현장방문평가”이다. 숙소가 난방이 제대로 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내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출장을 다녀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목요일부터 감기를 앓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