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21

유튜브 자동차 리뷰어, 세사람

유튜브에서 자동차 리뷰를 자주 본다.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보는 영상의 리뷰어는 세사람이다. 모카의 김한용기자, 미디어오토의 장진택기자, 그리고 한상기기자이다. 그 외에서 몇몇 기자들이 있다. 그렇지만 이 세 기자의 경력과 업로드 속도, 영상에서의 지정의 균형 등이 결국 이들의 영상을 보게 만든다. 이 세 기자의 느낌은 매우 다르다. 김한용기자는 지적 이미지가 강하다. 오랫동안 자동차에 대한… Read More »

20대 대통령선거날이다

나는 6시가 넘어서야 선거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이기 때문이다. 증세는 경미해서 크게 문제는 없으나, PCR검사를 미루다가 하는 바람에 선거날이 격리기간에 들어가고 말았다. 따라서 보건소에서는 계속 문자가 온다. 조금씩 다르게 보내지만 내용은 비슷하다. 짧게 표현하자면, “투표할 때만 잠깐 나갔다와서, 집에 조용히 있어라!” 이런 골자의 내용이다. 여기에 올려 본다. [Web발신] ※ 본 문자는 3.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해 한시적으로… Read More »

새학기 수업, 대면 vs 비대면?

개학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1학기 수업에 대한 계획안이 나왔다. 대면수업 전 준비기간 확보 – 의학과 3주 → 3월 21일(월) (첫번째 통합강의 종료까지 비대면) – 의예과 3주 → 3월 21일(월) 대면강의 시작 대면 → 비대면 전환 기준 (논의 중) – 학년 또는 학과(의학과/의예과) 별 확진자 비율 ; 주 평균 10% 이상 – 학년 또는 학과(의학과/의예과) 별 유증상자 및… Read More »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회는

가난했던 사회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다. 불과 50여만에 이루어진 기적이 아닐까? 분명히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는데, 수많은 젊은이들은 힘든 사회라고 말한다. 밥을 걱정하던 시대를 벗어났지만,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물론 어려운 일자리는 모두 회피한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부유한 사회를 만든 기성세대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회는 어떤 것일까?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부자인 사회가 되었는데 말이다. 아침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 Read More »

의학개론 수업, 다시 디자인하다

작년에 처음으로 참여하게된 의예과 1학년 1학기의 “의학개론” 수업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수업이다. 이 과목에 대한 목표와 목적은 분명하지만, 과연 많은 교수들이 참여하는 이 수업이 어떻게 해야 정체성을 바로 잡고, 의미있는 수업으로 만들어져갈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수업의 대표교수는 ‘의예과장’이다. 교육과정이 바뀌고나서 이제 두번째 의예과장이 이 과목을 새롭게 맡게 되었다. 지난번에 만나서 이 과목에… Read More »

[끄적끄적] 내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내 블로그의 수많은 글 중에는 내가 써놓은지도 기억 못하는 것들도 있다. 오늘도 “유급”이란 단어가 들어간 글들을 검색하다가 링크되어 있는 글을 보게 되었다. “저희가 직업인 양성소인가요?” 이 글을 다시 읽으니, 이 글에 나오는 두 젊은 교수가 누구인지는 생각이 나질 않지만 그 상황은 분명하게 기억된다. 자신이 교수로 살아가는 모습이 비참해져 보이기까지 할 정도의 심한 상처로 얼룩진 상태로 나를 찾아왔었다. 의사가… Read More »

2021년 한 해를 돌아다봅니다

“뒤를 돌아보지 마라”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했던가요?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것은 단순히 과거사에 대한 아쉬움을 갖기 위함은 아닐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보여집니다. 내 자신도 2021년 한 해를 돌아다 봅니다. 한 해를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인 것을 감사하는 시간들입니다. 물론 진료가 필요한 적이 있었고 약처방을 받기도 했었으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받아들여져서 감사한… Read More »

지난 11년동안 페이스북에 올린 12월 31일의 포스팅 모음

Memories라는 기능을 이용한 매년 그날에 올린 포스팅을 보여주는 페이스북의 서비스 화면에서 캡쳐를 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12월 마지막 날에 쓴 글들이 26개나 되네요. 뭐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일상과 연말연시 인사들이 대분이지만 이렇게 한번 모아 봅니다. 최근부터 11년 전으로 역순으로 정리해 봅니다.

Q&A로 보는 “걷기운동”

지난번 두번에 거쳐 걷기운동의 방법과 효과에 대하여 글을 쓴 바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해왔다. 따라서 질문답변 형식으로 걷기운동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앞서 써놓은 두 개의 글의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글은 맨 아래에 링크해 두었다. 얼마나 빠르게 걸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심혈관질환이나 폐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이미 “숨이 헉 하고 막힐 정도,… Read More »

아카펠라 그룹 “Voces8”

성탄절 오전에 우연히 알게된 아카펠라 그룹 Voces8(보체스8, 혹은 보우시즈 8)는 2005년에 시작한 영국의 8인조 그룹이다. 2003년에 창단되었고, 본격적으로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들에 대한 소개는 영문위키페디아와 이들의 웹사이트에 잘 나와 있다. 이들을 처음 유튜브에서 봤을 때는 독일에 있는 성당 혹은 교회예배당에서 찍은 모습이라 생각하고 ‘보체스8’인가?라고 했다가, 영국 그룹이라고 하니 “보우시즈8″이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그런데 국내출시된 음반을 보니 보체스8이라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