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잡초제거 중

“잡초제거”라고 쓰지 않고 “잡초제거 중”이라고 표현했다. 왜냐하면, 아직 잡초가 다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텃밭에 있는 잡초제거도 결코 쉽지 않다. 지난 3월 16일의 모습이다. 겨우내내 잡초가 자라고 땅은 매말라 있는 모습이다. 가을에 심었던 꽃들은 엉성하게 말라버린 상태이다. 텃밭 뿐만 아니라 통로도 잡초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봄비가 내린 후에 잡초가 더 무성해졌다. 특히, 통로의 잡초가 너무 많아졌다. 하는 수 없이… Read More »

2년만의 강의실 수업을 마치다

개학한지 한달째인 4월 1일 오전, 2년여 동안 하지 못했던 대면수업을 했다. 해부학이 의예과 2학기로 가버린 탓에 조직학을 수업하는데, 소화계통 조직학은 개학 후 한달 뒤에 있다. 따라서 오늘 수업을 하게 된 것이다. 기대반 두려움반… 말그대로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수업에 임했다. 오랜만에 강의한 교수들의 표현도 그렇고, 내 자신도 2년 반이 넘는 동안 대면강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만들었던 동영상 강의는 강의실… Read More »

블로그 오른쪽 사이드바 기능추가

현재 내 블로그는 “Iconic One Pro”라는 유료테마를 사용 중에 있다. 이것을 구입한 것은 2017년이다. 벌써 5년이 되었다. [관련글 보기] 처음 설치를 한 직후에는 많은 것들이 신기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어느덧 변하지 않는 고정된 형태의 테마를 사용 중에 있다.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테마를 조금 손대고 싶었다. 테마는 그대로 유지하고, 사이드바에 몇몇 기능을 추가했다. 한 때 사용하다가 빼버린 “태그… Read More »

정치적 성향이야 누가 뭐라고 해?

진보와 보수는 민주주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 두 진영의 싸움은 결국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이다. 반민주주의인 독재정치를 경험한 우리사회에서는 아직도 독재정치의 아픈 기억 속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의 보수세력은 예전의 독재정치를 했던 세력들이 많고, 진보세력은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두 진영은 보수와 진보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독재정치와 민주정치인 것처럼 보는 경향까지 있다. 그런… Read More »

OBS 세팅에서 중요한 것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인 OBS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능이 매우 탁월하다. 나는 2년여 동안 오직 화면녹화용으로 줄곧 사용해 왔다. 최근에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세팅하면서(아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계획은 없다.) OBS의 많은 기능을 알게 되었고, 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화면녹화의 기능도 훨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OBS 설명들은 각자 자신의… Read More »

석양과 노을

제목만 보고 무슨 예쁜 석양 사진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석양“과 순우리말인 “노을“의 사전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석양 (夕陽) 저녁때의 햇빛. 또는 저녁때의 저무는 해. 석양이 질 무렵. ‘노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노을 해가 뜨거나 질 무렵에, 하늘이 햇빛에 물들어 벌겋게 보이는 현상. 3년 전 오늘 페이스북에 써놓은 글을 보았다. (페이스북은 매일 예전의 같은 날에 포스팅한 것을… Read More »

“자식이 뭘까?”

우리나라에서 “자식”의 의미는 뭘까? 2년전부터 시끄러웠던 부정입학과 관련되어 어느 의전원생의 이야기가 거의 매일 뉴스에 오르내렸지만, 정작 해당대학에서는 아직도 최종결정을 하지 않고 있어서 드는 생각이었다. 그 당사자와 그 부모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이 있겠지만, 내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부정입학”은 절대로 허용하면 안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시입학”이나 “특례입학”을 싫어한다. 물론 그 제도가 처음 생겼을 때의 목적과 이유에 대하여 모르는… Read More »

유튜브 자동차 리뷰어, 세사람

유튜브에서 자동차 리뷰를 자주 본다.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보는 영상의 리뷰어는 세사람이다. 모카의 김한용기자, 미디어오토의 장진택기자, 그리고 한상기기자이다. 그 외에서 몇몇 기자들이 있다. 그렇지만 이 세 기자의 경력과 업로드 속도, 영상에서의 지정의 균형 등이 결국 이들의 영상을 보게 만든다. 이 세 기자의 느낌은 매우 다르다. 김한용기자는 지적 이미지가 강하다. 오랫동안 자동차에 대한… Read More »

스마트 강의실

비대면 시대에 수많은 광고들이 쏟아진다. “스마트 강의실” 말이 정말 멋지지 않나? 스마트 강의실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사실 별 것 없다. 비디오 시스템과 오디오 시스템, 그리고 그것을 비대면이나 대면강의에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고작이다. 그런데 광고는 그럴싸하다. 많은 학교나 교사, 교수들도 이 말에 혹한다. 뭔가 자신의 수업의 퀄리티가 높게 올라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꿈… Read More »

자기이해와 개발, 수업동영상을 만들다

동영상용 키노트와 대면강의용 키노트를 따로따로 만들어 놓고 고민을 하다가, 어제 녹음과 영상편집을 마쳤다. 계속되는 잔기침 때문에 반복적으로 녹음을 중단해야 했고, 또 편집에서도 기침하는 소리를 계속 잘라냈다. 또한 목소리가 쉬어 있어서 녹음과 편집에 애를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바뀐 내용을 꼭 넣어야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녹음을 했다. 오랜만에 녹음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내 방이 참 많이 울린다라는 생각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