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재미, “꿈에 보이면 연락한다”

제목 그대로다. 누군가 꿈에 보이면 연락을 한다.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10여년 전에 전북대학교교수회에 참여하고 있을 때(단과대학별로 의무적으로 참여하기에) 알게된 인문계 교수님이시다. 어젯밤 꿈에 보이길래, 카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를 하셨다. 정년 이후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서 지내신다고 한다. 목소리도 여전하시고, 건강해 보이신다. 벌써 70세가 넘으셨다. 카톡사진 보니, 의사로 살아가고 있는 둘째 아들은 결혼해서 자녀까지 두었다. 간혹 전주에 오신다고 한다.… Read More »

저출산 문제에 대한 생각

공원에라도 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을 보면서 어른들께서 “보기 힘든 아이가 다 이곳에 왔네”라며 말하는 것을 본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저출산의 사회 저출산 문제는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국가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인 국민의 숫자가 줄어들면 당연히 국가경쟁력은 떨어진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올리려는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저출산의 여러가지 이유들이 계속 방송을 타고 나온다.… Read More »

부활주일에 생각하는 인간의 유한함

부활주일이다.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은 기독교를 기독교되게 하는 중심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면서 “무한”과 “유한”에 대해 생각했다. ‘인간의 가치는 어디서 올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인간의 유한함에서 온다.”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에게 유한이라는 제한이 없다면 과연 인간에게 가치가 주어질까? 유한하기 때문에 인간은 고뇌하고, 겸손하게,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보여진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생명체이던지 물질이던지)은 유한하다. 그 유한함… Read More »

iCloud의 편리성

아침에 Apple에서 iCloud 월사용료에 대한 영수증이 메일로 왔다. 매월 11,000원이다. 비싼 듯보이지만, 2TB의 공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리 비싼 것은 아닌 듯하다. 조금 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2016년부터 유로로 전환해서 사용 중이다. iCloud를 처음 사용한 것은 2011년부터이다. 2TB의 큰 공간이지만, 사진 때문에 3/4정도를 사용 중에 있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연스럽게 iCLoud에 업로드되고, 따라서 아이패드나 맥컴퓨터에서 언제든지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 Read More »

양심(良心)

“양심(良心)“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 출처 : 네이버 사전 이미 2017년과 2018년에 같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아침에 나온 뉴스를 보면서 이 단어를 다시 떠올렸다. 뉴스 내용은 “부산의전원 허위서류 제출 후 입학과 졸업을 한 학생에 대한 재판에 대한 것”이다. 이 뉴스를 보고 “양심”이라는… Read More »

타고르의 기도

종려주일에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의 기도문을 인용해 봅니다. 청파교회 김기석목사께서 언급하시길래, 찾아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과 용감히 맞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고통을 가라앉게 해달라고 청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내는 마음을 달라고 청하게 하소서.인생이라는 싸움터에서 아군을 찾지 말고 스스로의 힘을 찾아낼 수 있게 하소서.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지 말고 자유를 쟁취하는 인내심을 갖게 하소서.성공… Read More »

페이스북을 멈춘지 4개월째

작년 11월 중순 이후에 페이스북에 오픈된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자주 들어가지 않지만, 간혹 남겨둘 글이나 캡쳐된 사진 등은 “나만보기”로만 올려두고 있다. 활동을 중단하니 몇몇 분들이 “무슨 일 있느냐?”며 쪽지를 보내거나, 문자를 보내오기도 한다. 작은 아들이 “페이스북을 중단하시라”라는 말 한마디에 그날부터 바로 멈추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말이다. “STOPPED”라는 포스팅도 감춘 글이다. 아이패드로 아파트 전경을 그렸던 것을 마지막으로 오픈글이… Read More »

일반화의 오류

아침에 뉴스 하나를 보다가 ‘일반화’라는 말이 떠올라서 내 블로그를 찾아보니, 12년 전에 “성급한 일반화“(hasty generalization)란 글을 쓴 적이 있다. 아침에 본 뉴스는 “어느 카페에서 젊은 사람 두 명이 들어와 커피를 마시고 있던 나이든(60대) 손님에게 자리를 양보해 달라”라는 무례함에 대한 내용이었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을 MZ세대라고 한다. 이런 뉴스는 “MZ세대들은 다 저래!”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