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골든카운티 6 – 텃밭이야기 ①

By | 2018-06-09

이 아파트는 모든 세대들에게 한 평 남짓의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갖고 있는 도면과 실제 땅의 모양이 약간씩 달라서 헷갈릴 수 있지만, 이미 많은 세대들이 텃밭을 잘 일구고 있다. 내가 처음 이곳 아파트를 계약했을 때 부동산에서 알려준 위치가 잘못되었었다. 나중에 사무실에서 도면을 복사해 와서 보는데도 헷갈렸다. 그러다가 옆 텃밭의 주인이 정정을 해 준 일이 있었다.

2017년 10월 7일, 텃밭 D지역의 모습. 가을배추가 매우 풍성하다.

2017년 12월 1일, 가을 작물들을 대부분 걷어낸 텃밭 D지역의 모습

작년 가을에 이사오기 전부터 나는 아침에 산책겸 이곳에 자주 오곤 했었다. 대부분 배추와 무 등, 가을 작물들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고 있던 때였다. 그리고 이사올 무렵에는 이미 겨울이 되었고, 추운 겨울 동안에는 방치된 상태로 그렇게 눈이 쌓였다가 녹았다가를 반복했다.

앞선 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텃밭에 모인 사람들의 대화는 인접한 곳의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고 있다. 텃밭(C,D 지역)에 있는 정자의 네 기둥에 “소음만큼 멀어지는 것은 이웃간의 마음입니다”, “음주와 고성방가에 듣는 이웃 피곤합니다.”, ” 큰 소리로 웃는 웃음 이웃에겐 큰 소음입니다.”, “무심코 떠드는 소리 듣는 사람 괴롭습니다” 이렇게 적혀있다. 글의 내용은 텃밭 인근 주민들이 얼마나 피해를 받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18년 1월 9일, 눈이 쌓인 텃밭 D지역

그리고 날씨가 풀리자 사람들이 텃밭에 나오기 시작했다. 퇴비도 뿌리고, 흙을 정리하는 등 분주한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날 텃밭은 매우 풍성한 채소밭으로 변했다. “나의 텃밭이야기”는 따로 적어둘 예정이다.

2018년 2월 26일, 화창한 날씨의 텃밭 D지역

2018년 5월 27일 채소들이 제법 나온 상태의 텃밭 D지역

2018년 6월 9일 저녁시간. 텃밭 C, D지역

2018년 6월 9일 저녁시간. 텃밭 C지역

2018년 6월 9일 저녁시간. 텃밭 D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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