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성찬? 누군가는 죽어간다
며칠 전에 SNS에 반찬가지수가 많은 밥상이 사진으로 올라왔다. 가격도 저렴한데 반찬의 갯수는 말그대로 진수성찬이다.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식당이 망해가던지, 또는 좋은 식자재가 아니던지… 손님은 다 먹지도 못할 듯하고, 주인은 그것들을 아픈 마음으로 버릴 듯하다. 이게 무슨 짓인가!주인은 손님을 끌어모으는 수단이고, 손님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킬 뿐이다. 식량의 가격이 올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지구에서 낭비되는 음식을 단지 눈요기로 버려진다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