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in 커피전문점 “상상”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은 크게 세 홀이 있다. 모악당(가운데), 연지홀(서쪽, 전북대쪽), 명인홀(동편, 동물원쪽)이 있다. 그 중 명인홀 2층에는 조그마한 커피숍이 있다. 바로 커피전문점 “상상”이다. 지난번에 이곳을 찾으려고 갔다가 모악당과 연지홀에서 찾지 못했는데, 가장 동쪽(정면에서 보면 오른쪽) 건물인 명인홀에 있다. 커피는 아직 먹어 보지 못했다. 오늘은 버거세트(콜라를 포함하는)를 시켜서 점심으로 먹었다. 거기에 있는 동안 지인들이 오는 것으로 보아 나만 모르고… Read More »

다시 페이스북을 하기로 했다

설연휴 마지막날, 모처럼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글도 쓰고, 맘스브레드(Mom’s Bread)도 다녀오고, 볶음밥도 하면서 말이다. 페이스북에 살짝 들어가 보았다. ‘어~!”하는 소리가 입밖으로 나온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분들 중에서 또 잊어버린 분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여러가지 이유로 연결된 분들이 많지만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왔던 분들이 페이스북의 초창기 친구들이었다. 그 분들마저 잊고 사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11월말에 “페이스북을 떠나겠다”고 마음먹었고… Read More »

명절 마지막날에는 역시 볶음밥

설연휴 마지막 날이다. 내일 먹을 식빵을 사러 맘스브레드에 다녀오는 사이에 아내가 볶음밥 준비를 이미 해 놓았다. 소고기를 볶고, 데친 햄을 잘게 썰고, 거기에 김치를 썰어 놓았다. (양파와 당근, 파 등이 들어가면 모양도 예뻐지고 맛도 좋아지겠지만 우리 부부만 먹는 볶음밥이라 간편하게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후라이팬에 준비되어 있다. 물론 올리브유도 이미 부어 놓은 상태이다. 일반적인 볶음밥 레시피는 2012년에 쓴 글에… Read More »

[행복] 설명절에 연락을 해 온 두 제자…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서 아이패드에 오늘의 일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한 명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하고 있는 의전원을 졸업한 제자이다. 학교에 다닐 때 가정형편이 어렸웠는데 참으로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이다. 내 기억으로는 의전원을 다니면서 과외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학교 다니는 것 쉽지 않았음에도 아무튼 열심히 공부를 했고 성적도 매우 좋았던 친구이다.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간… Read More »

걸으면 보이는 세상…

설연휴 4일째(토요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의 연휴라고 하면) 일찍 맘스브레드에 가서 아침에 먹을 빵을 사러갔는데, 어제 쉬었던 탓에 빵이 제대로 없어서 호두바스크와 부추빵을 사왔다.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중무장(?, 피부과 치료 때문에 햇볕을 피해야 하는)을 하고 집을 나섰다. 바울교회 바울센터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다. 바울교회 – 용머리고개 – 완산교(여기까지 용머리로) – 바울주유소 – 전주시보건소 앞 – 구 도청 앞(여기까진… Read More »

진도에서 광주로 오는 국도

어제(설 당일),진도에서 목포를 거쳐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와야 하는데, 네이버 네비게이션이 계속 국도를 권장(?)해서 국도로 오게 되었다. 진도에서 해남까지는 무난한 운행을 하였으나, 영암 월출산 부근부터 나주까지는 말그대로 명절의 교통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다 멈추었다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서행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명절이면 흔하게 경험하는 것들이다(그 경험의 기억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애써 마음을… Read More »

부자간의 대화

설명절 연휴(토, 일, 월, 화, 수) 중 두번째 날이 지나고 있다. 광주에 들러 큰아들을 데리고 진도에 왔다. 작은아들은 서울에 있다. 실험실에서 생쥐(mouse)실험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아직 학부생의 신분이라 예비실험으로 이런저런 실험을 경험해 보고 있는 중인데, 개학을 앞두고 열심히 하고 있는 듯 하다. 2월 중순이 지나면 개학을 해서 다시 병원실습이 시작된다고 하니 시간에 쫒기는 모양이다. 어제, 연휴 동안 제대로 밥은… Read More »

깜박 잊고 지내다가 생각난 제자 한명

블로그를 뒤지다가 글 하나를 찾았다. “목회자의 아내로서 살아갈 제자에게“라는 글이었다. 한참동안 주인공이 누구인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글을 보니 2013년도 9월이었다. 2년반의 세월이 지났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순간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누굴까?’ 한참을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더구나 “졸업 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찾아왔던 제자”라는 글귀가 더욱 나로 하여금 힘들게 했다. ‘왜 이런 제자를 기억하지 못하지?’하면서 말이다. 결국 누구인지 떠오르지 않았다.… Read More »

하루동안의 서버 마비

서버가 멈추어버린 것은 아니다. 데이타베이스의 구동이 되지 않았다. 해킹인지 오류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해킹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단 전북대학교 홍보실의 도움으로 복구가 되었다. 어제 데이타베이스가 작동되지 않는 동안, 그 잠깐 사이에(어제 오후 시간에) 메일 서비스를 잠시 열었는데, 해킹에 의해 메일발송 서버로 이용당하고 말았다. 오늘 오전에 전산소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다. 외부 네트워크 회사로 부터 메일이 왔다고 내게 포워딩… Read More »

사람 됨됨이가 느껴지는…

아내를 볼 때마다 항상 그런 생각이 든다.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이다(아내는 내 블로그를 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이렇게 적어도 된다). 요즈음 연일 익산까지 출퇴근 하느라 힘든 여정들이다. 전주에서 강의를 하고 저녁시간 강의를 위해 익산까지 가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불만의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오늘 아침엔 “어제는 조금 일찍 출발하니 어두워지기 도착해서 좋았어요”라고 해맑게 웃음띈 얼굴로 내게 이야기한다. 내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