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되기 ⑥ 칭찬의 말을 아끼지 마라

By | 2014년 2월 28일

우리는 칭찬에 인색한 문화속에 살고 있다. 작은 일이나 하찮은 일처럼 보이는 것이라도 아이들이 수행하는 일들에 대해 부모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물론 그런 일들이 칭찬을 받아야 할 긍정적인 일이면 말이다. 또한 다소 부족한 일에도 용기를 주어야 한다. 사실 그게 쉽지는 않다. 워낙 1등 중심의 문화이다 보니 2등 아래의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힘으로 해놓은 작은 일 하나하나를 칭찬함으로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아이는 좋은 일을 행함으로 인해 받는 보상을 부모로 부터 받기 때문에 더욱 좋은 일을 하려는 성향을 보이게 된다. 또한 좋은 일과 나쁜 일,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기준이 서서히 자라기 시작한다.

사람은 좋은 행동보다는 나쁜 행동을 먼저 인식한다. 그리고 나쁜 행동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의 좋은 행동에 대하여 더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칭찬은 행동이후에 즉각적으로 해야 한다. 칭찬을 미루었다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또한 칭찬속에는 진정성이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말 뿐인 칭찬은 하지 않는 것 보다 못할 수 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칭찬하는 것이 좋다(칭찬뿐만 아니라 아이들에 대한 대화는 늘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이렇게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좋은 행동에 대한 기준이 설 뿐만 아나라 어떤 행위에 대한 보상도 알게 되고, 또 그렇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이라는 삶의 방향에 대한 개념도 서게 되고, 나아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하게 된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대인관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좋은 부모되기 (Good Pare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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