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되기 ㉓ 균형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

By | 2014년 3월 14일

저는 제 삶의 모토(motto)는 “집과 학교, 교회에서의 균형잡힌 삶“이다. 교회에서 거룩하면 집과 학교에서도 거룩해야 하고, 학교에서 부지런하고 열정적이었다면 교회나 집에서도 그렇게 열정적이어야 하고, 집에서 다정했다면 바깥에서도 다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노력하고 살고 있다.

이렇게 살려는 노력의 배경에는 물론 종교적 신념도 있지만, 자녀교육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자녀들도 커 가면서 아빠의 부족한 부분을 분명히 알게되고 평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동일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자기가 살아가는 현장에서의 일치된 삶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가치관을 갖게 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 말을 강조하고 싶어진 것이다. 오래전에 썼던 “사춘기가 없었던 아이들“이라는 글의 중심에도 바로 이런 내용이 들어 있다. 물론 일치된 삶은 힘들지 몰라도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의 삶은 가능하지 않을까?

부모가 균형잡힌 삶을 살아야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바르게 자라간다. 가치관도 제대로 확립되고, 책임과 의무 그리고 권리에 대한 균형도 생긴다. 특히 부모의 이중적 모습으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겪지 않아도 된다. 부모도 절대로 완벽할 수 없다(No one is perfect). 그렇지만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완벽한 부모를 통해 배우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좋은 부모되기 (Good Pare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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