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추억 시리즈를 시작하며

By | 2014년 9월 3일

나도 늙었나 보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몇편의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을 해 본다. 모든 이야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이다. 아래글의 제목들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한 글 순서도 내가 쓰고 싶은대로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어릴 때의 추억들을 한번쯤 적어놓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적어두는 것이다. 저 자신을 위한 기록이라고 봐야 한다. 더우기 이 모든 것들은 내 기억과 경험에 근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들을 적어가려고 한다.

처음에 떠올렸던 주제는 50개 정도였다. 그러나 이야기를 써가면서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주제를 늘려갈 수 있다. 그 이야기들을 시작한다.

  1. 병식(가명)이의 도둑질
  2. 똥바 아저씨
  3. 내 인생의 첫 흡연
  4. 상여집
  5. 교회종탑
  6. 어느 집 귀한 아들의 죽음
  7. 감나무에 묶이기
  8. 처음보는 미국인
  9. 잡종견의 추억
  10. 가죽 축구공
  11. 죽을 나르던 엄마들
  12. 팥죽 먹었다!
  13. 어른의 생일날
  14. 아이스께끼
  15. 태반의 처리
  16. 아버지의 외진
  17. 풍금
  18. 솔방울의 쓰임새
  19. 미남∙미녀부부교사
  20. 박하준 선생님
  21. 교감선생님과 교감신경계
  22. 유자나무
  23. 병직이 아저씨
  24. 우체국 전화교환원
  25. 침을 두번 뱉은 기준이
  26. 한양영배사
  27. 엘로우와 헬로우
  28. 무당의 굿
  29. 태호아저씨
  30. 태권도와 사범아저씨
  31. 뒤집어진 니어카
  32. 염소를 살려라
  33. 사진사 아저씨
  34. 둔전교회
  35. 춤바람
  36. 세종이 아저씨
  37. 빨강색 우체통
  38. 고전읽기 경시대회
  39. 나짜꼬 아저씨
  40. 두부집 이야기
  41. 진돗개에 물리다
  42. 금골산
  43. 세등리 입구 큰 나무
  44. 울돌목
  45. 욕지
  46. 정월 대보름
  47. 애들아, 차가 논에 빠졌어!
  48. 시단이
  49. 형아야, 참기름 지켜줘!
  50. 짜장면의 첫기억
  51. 최초의 기억은
  52. 저, 오줌쌌어요
  53. 이 집에 누가 호랑이띠냐?
  54. 도깨불치
  55. 접도구역
  56. 문태아저씨
  57. 서예를 배우다
  58. 손오공
  59. 술먹으면 개
  60. 가끔식 사라지는 엄마와 아빠
  61. 동강원과 윤영윤 선생님
  62. 산림보호
  63. 매미를 삼킨 닭
  64. 죽심이
  65. 비끼바
  66. 간첩이었을까?
  67. 고막을 다치다
  68. 꿀벌 이야기
  69. 돼지사러 왔어요
  70. 마늘밭 잠자리떼
  71. 김재근 선생님
  72. 윤영동 선생님
  73. 윤시평 선생님
  74. 훌떡바 선생님
  75. 부산에 가다
  76. 최초의 교통사고 목격
  77. 약방 덧문과 투약구
  78. 미꾸라지 잡기
  79. 보건지소 의사선생님
  80. 딱지와 구슬 모으기
  81. 라면
  82. 라면땅과 뽀빠이
  83. TV 시청하기
  84. 도룡뇽 알 죽이기
  85. 만화를 섭렵하다
  86. 코피를 쏟다
  87. 소풍이 싫어요
  88. 전세 택시가 논에 빠지다
  89. 모세미 해수욕장
  90. 충약과 충치약
  91. 하관을 보다
  92. 버스가 끊겼어요
  93. 산토닌과 원기소
  94. 일본어와 반일감정
  95. 약값의 암호화
  96. 외풍을 막아라
  97. 강아지의 복수
  98. 막내의 여유
  99. 어릴 때 내가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